포천시, ‘2025년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부착 지원사업’ 확대 추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대기환경 개선과 지역 기업의 환경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2025년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부착 지원사업’을 추가로 공고하고 지원을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기환경보전법 시행령’ 개정에 따른 IoT 측정기기 부착 기한 연장에 맞춰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포천시에 소재한 중소기업 중 2022년 5월 3일 이전 가동개시 신고를 완료했으나 아직 측정기기를 설치하지 않은 사업장이다.

지원 내용은 방지시설에 필요한 IoT 측정기기 1세트 설치이며, 설치 비용의 60%는 국비와 지방비로 지원된다. 다만, 기업의 자부담률은 기존 10%에서 40%로 상향 조정됐다.

신청 접수는 2025년 10월 15일부터 28일까지이며, 네이버 폼을 통한 온라인 신청만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포천시 누리집 또는 대진테크노파크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포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대기질 개선과 함께 기업의 환경 관리 수준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명식 포천시 환경지도과장은 “사물인터넷 기술을 통해 방지시설 가동 여부와 오염물질 배출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며 “많은 기업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역 환경 개선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포천시 환경지도과(031-538-2257) 또는 경기대진테크노파크(031-539-5122)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한국인포맥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