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시장 박승원)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 96.4%를 기록하며 경기도 31개 시·군 중 1위를 차지했다.
경기도 일일상황보고에 따르면 8월 10일 오후 6시 기준, 지급 대상 28만1,674명 가운데 27만1,566명이 소비쿠폰을 수령했다.
이 같은 성과에는 시의 신속한 행정 대응이 뒷받침됐다. 시는 지급 개시 2주 전부터 전담 TF팀을 구성해 사업 전반을 점검했고, 1주 전에는 전담 콜센터를 운영해 신속한 민원 응대에 나섰다. 지난 1월 전 시민에게 1인당 10만 원의 광명사랑화폐를 지급한 민생안정지원금 사업 경험도 원활한 추진에 기여했다.
특히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거동 불편 시민을 위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운영하며 154명이 이를 통해 혜택을 받았다. 하안2동의 한 주민은 “직접 찾아와 신청과 카드 전달을 도와줘 큰 힘이 됐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승원 시장은 “소비쿠폰이 얼어붙은 민생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되려면 최대한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소외되는 시민이 없도록 세심히 살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앞으로도 민원 응대 강화와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 확대를 통해 모든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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