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성장 잠재력을 지닌 투자유망기업들의 관심 쏠림
기업인수목적회사인 스팩(SPAC)과 성장 잠재력을 지닌 유망기업의 합병상장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스팩은 다른 기업을 인수·합병(M&A) 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된 페이퍼컴퍼니다.
한국거래소에 의하면, 2021년도부터 현재까지 국내 스팩합병 상장기업은 총 143개이며 2024년의 경우, 추가로 13개 국내기업이 스팩 합병 절차를 진행 중이다.
2024년 12월 기준으로 국내에 상장된 스팩의 총 수는 100개에 달하며, 이는 2009년 제도 도입 이후 처음이다.
국내도 미국처럼 스팩합병 상장이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미국은 2020년 신규 상장한 450사 중 절반 이상인 248개 사가 스팩합병으로 상장했고, 2021년도부터 현재까지 738개사가 스팩합병으로 상장하면서 약 1800억 달러를 모집했다.
전문가에 의하면, 이러한 증가 추세는 IPO 시장의 부진 속에서 스팩이 대체재로서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2023년 기준 자산총계 124조에 달하는 유안타증권은 2024년 5월에 청약경쟁률 334.28 : 1을 기록하며 유안타제16호스팩을 상장했다. 유안타제16호스팩의 공모금액은 103억 원이며 발기인은 북극성벤처스(www.nospac.co.kr)이다.
북극성벤처스는 유안타제16호스팩의 지분 83.32%를 보유한 최대주주이며, 주관 증권사 내부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통과하였다.
북극성벤처스는 발기인으로 참여하기 위하여 국내 인덱스펀드의 창시자이자 ‘대부’로 평가받는 서경석씨를 영입하였고 임원들은 법조인으로 구성되었다. 서경석씨는 전 유리자산운용 CEO, 전 현대자산운용 헤지펀드운용본부 총괄, 전 삼성자산운용 인덱스운용본부 총괄 등을 역임하였으며 시스템펀드의 대표주자로 정평이 나 있는 인물이다
북극성벤처스는 2025년 3월부터 유안타증권과 함께 ‘스팩합병 상장기업 공개모집’을 진행한다. 북극성벤처스 홈페이지(www.nospac.co.kr)를 통한 온라인 접수로만 신청하며, 공개모집으로 성장 잠재력을 지닌 많은 유망기업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스팩합병 상장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 주어지는 혜택으로 유안타증권 스팩상장부서와 대면컨설팅, 리스크와 상장이슈 해결, 빠른 상장절차와 대중적 투자기회 부여가 있다.
유안타증권은 2021년부터 IPO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꾸준히 조직개편과 인력 충원을 하며 힘을 쏟아 최대 실적을 거두며 올해에도 그 기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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