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가족친화인증 기업 현판 지원...가족친화 기업문화 확산

- 신규 가족친화인증 획득 기업 26곳 현판 지원
- 가족친화적 기업문화 확산을 위한 ‘일․생활 균형 지원사업’ 추진


경상남도는 가족친화적 기업문화 조성과 확산을 위해 2024년 가족친화인증을 획득한 도내 기업에 인증 현판을 제작·지원한다.

가족친화인증은 여성가족부에서 유연근무제 도입, 자녀 출산·양육지원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공공기관을 인증하는 제도다.

도내 인증 기업 210곳 중 신규 인증을 받은 26곳(대기업 1, 중소기업 22, 공공기관 3)에 현판을 제공한다.

가족친화인증 현판은 해당 기업이 일·생활 균형 직장문화를 조성하고 가족친화 경영을 도입한 기업이라는 이미지로 대외 인지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가족친화인증 기업은 출입국 우대카드 발급, 물품구매 적격심사 가점, 경남신용보증 수수료 감면, 중소기업 육성자금 이차보전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받는다.

도는 기업의 일․생활 균형 가치 이해를 돕고 가족친화적 기업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 신규 사업으로 △가족친화인증기업 환경개선 지원 △일·생활 균형 전문 인력풀 구축 △일·생활 균형 인식개선 교육 및 컨설팅 등을 추진한다.

도는 가족친화인증을 받은 중소기업 10곳을 선정해, 육아 지원 공간, 프로그램운영실 등의 시설 개선을 지원한다. 가족친화인증을 받으려는 기업을 대상으로 일·생활 균형 인식개선 교육·컨설팅으로 가족친화 경영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경상남도 경제기업국 조현준 국장은 "도내 기업들이 일과 가정이 조화로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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