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11일 남해군을 시작으로 올해 12월까지 총 28회 운행
- 안과·이비인후과·비뇨의학과 전문 진료과 없는 28개 지역 대상
- 의료취약지 도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찾아가는 의료복지서비스’ 제공
경상남도는 11일 남해군을 시작으로 찾아가는 마산의료원 무료검진사업(도민주치의 경남‘닥터버스’)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남 닥터버스는 도내 의료서비스 불균형 해소를 위해 안과‧이비인후과‧비뇨의학과 진료과목이 없거나 의료접근성이 낮은 28개 면 지역을 대상으로, 3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월 3~4회씩, 1회당 약 50명에게 무료 검진서비스를 제공한다.
검진 일정은 11일 남해군을 시작으로 ▵(20일) 통영시 ▵(27일) 거창군 (4월) 고성군, 함안군, 함양군, 하동군 ▵(5월) 산청군, 김해시, 의령군 (6월) 거제시, 창녕군, 김해시, 합천군 순으로 상반기 총 14회이다.
도민이면 누구나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점심시간 12:00~13:00 제외) 해당 시군이 지정한 장소에서 검진받을 수 있고, 첫 번째 검진인 남해군 닥터버스 검진 장소는 이동면복지회관이다.
검진인력은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의사(교수진), 경상남도마산의료원의 검사요원, 간호사, 행정요원 등 11명이며, 의료장비 14종을 탑재한 특수제작 검진버스에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검진항목은 안과, 이비인후과, 비뇨의학과 진료과목 세 가지이며 ▵안과 기본검사 ▵청력검사 ▵비강·인후두 검사 ▵고막운동검사 ▵전립선 초음파 ▵요도폐색 및 배뇨장애 검사 등 실시한다.
검진 관련 자세한 사항은 경상남도마산의료원 공공보건의료팀(☏249-1619) 또는 관할 시군 보건소에 문의하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란혜 경남도 의료정책과장은 “찾아가는 도민 주치의 ‘경남 닥터버스’를 통해 더 많은 도민이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의료서비스를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4년 닥터버스를 통해 1,462명에게 검진서비스를 제공하였으며, 이 중 19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95점(100점 기준)’의 결과를 얻어 도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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