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2025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공모 총력

- 완성도 있는 사업 계획수립을 위해 공모사업 관계자 워크숍 개최
- 분야별 전문가 초빙해 신청지별 맞춤형 예비계획 컨설팅 실시


경상남도는 16일 통영시에서 2025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공모 대응을 위한 관계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 주관 어촌신활력증진 공모사업은 낙후된 어촌의 경제·생활 환경을 개선하고, 안전 인프라를 확충해 어촌에 새로운 변화 기반을 만드는 사업이다. 경남도는 2년간('23~'24년) 어촌지역 21곳에 총사업비 1,945억 원(국비 1,237억 원)을 확보해 어촌별 맞춤형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내년도 어촌신활력증진 공모사업 신청 전 예비계획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창원시, 통영시, 사천시, 거제시, 고성군, 남해군, 하동군 담당 공무원과 예비계획 용역업체 등 공모사업 관계자가 모여 그동안의 공모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있을 현장평가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경남도는 내년도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예비계획 수립 시 권고사항 등을 공유하고, 민간 전문가와 사전 합동 현장 점검을 하는 등 신청지 특성에 맞는 예비계획 수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도 어촌·어항 분야의 민간 전문가를 초빙해 신청지별로 예비계획서 내용을 최종 점검하는 등 공모 가이드라인에 부합하고 각 어촌지역의 특성을 반영하도록 컨설팅했다.

김선주 경남도 어촌발전과장은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민선8기 도정 과제이자 우리도 어촌의 발전을 위한 중요 사업으로, 많은 지역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남도는 이달 말 유형3 공모 신청을 시작으로 12월 초 유형1·2 공모 신청 후 내년도 1월까지 해양수산부 서면·현장평가를 수행하는 등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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