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가치경영을 실천하며 지역과의 상생에 앞장서 온 신세계프라퍼티가 이번에는 경기도 수원특례시 ‘천천먹거리촌’ 상인들의 동반성장 파트너로 나선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지난 10일(화) ▲수원특례시 ▲수원도시재단 ▲수원특례시 소상공인연합회 ▲중소상공인희망재단과 ‘천천먹거리촌 상생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 스타필드 수원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천천먹거리촌 활성화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10일 수원도시재단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현수 수원특례시 제1부시장, 이영인 수원도시재단 이사장, 송철재 수원특례시 소상공인연합회장, 류재원 중소상공인희망재단 이사장, 이형천 신세계프라퍼티 개발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상생 선도 기업 신세계프라퍼티가 시민을 위한 지속가능한 도시 구현에 힘쓰는 수원특례시 및 수원도시재단의 행보에 동참,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사회적·경제적·문화적 협력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스타필드 수원과 소상공인 단체는 물론 지역자치단체까지 함께해 지역 상인 지원 규모를 보다 확대하고, 더욱 공정한 사업을 펼쳐 나갈 수 있게 됐다.
각 협약 주체는 천천먹거리촌 상권 활성화를 위한 소상공인 지원책 발굴 및 관련 사업 운영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다각적인 홍보 추진 및 유·무형 자원 공유를 약속했다.
‘천천먹거리촌 상생 프로젝트’는 신세계프라퍼티의 대표적인 ESG 가치경영 활동인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의 6번째 행보로, 신세계프라퍼티는 2016년 스타필드 하남 오픈 이후 매년 지역의 대표 상권을 찾아 오랜 시간 상인들과 소통하고 지역 특성을 면밀히 분석해 실질적으로 필요한 활동을 맞춤 지원해 오고 있다.
올해 초에는 스타필드 수원 오픈과 함께 인근 화서역 먹거리촌 점포 50여 곳을 대상으로 노후 점포 개선 및 먹거리촌 타운화를 위한 ‘화서역 먹거리촌 아트테리어 프로젝트’를 진행, 리뉴얼 후 50여 개 점포 매출이 많게는 4배까지 증가하는 등 상권 활성화에 기여한 바 있다.
이번 천천먹거리촌 상생 프로젝트 역시 천천먹거리촌만의 자체 경쟁력을 강화, 지역 소상공인들의 지속가능한 사업 운영 생태계 조성을 지원하는 데 의의가 있다.
이를 위해 스타필드 수원은 지난 3월부터 천천먹거리촌 현황 조사와 현장 답사를 통해 상권을 분석했다. 천천먹거리촌은 상권이 형성된 지 20여 년 이상 된 수원특례시의 대표 먹거리촌으로 지난 2021년에는 수원시 음식문화거리로 지정되기도 했지만, 오랜 전통만큼 낙후된 시설로 최근 유동 인구가 감소하는 추세였다.
이에 스타필드 수원은 노후 시설 현대화를 목표로 상권 브랜딩, 환경 개선, 역량 강화 교육 등 ‘맞춤형 종합 패키지 지원’을 추진키로 했다. 천천먹거리촌 상인회 및 참여 점주들과 긴밀히 협력해 콘셉트와 세부 사항들을 협의하고, 올해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까지 2차례에 걸쳐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먼저, 올해 하반기에는 환경 개선과 점주들의 VMD 및 마케팅 역량 강화에 집중해 인테리어 디자이너, 창업 컨설턴트 등 업계 전문가들이 각 분야 컨설팅을 도맡는다. 내년 상반기에는 스타필드 수원과 연계한 이벤트 및 상생 기획전 진행 등 활성화 지원에 집중할 예정이다.
새로운 천천먹거리촌은 내년 12월 오픈할 예정으로 스타필드 수원은 이후에도 점포가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사후 컨설팅, 매출 분석 등을 계속 지원할 방침이다.
김현수 수원특례시 제1부시장은 “천천먹거리촌 상생 프로젝트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와 신세계프라퍼티 등 5개 주체가 뜻을 모은 중요한 협력의 장”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신세계프라퍼티와 수원특례시를 비롯한 각 주체의 협력이 시너지를 발휘해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세계프라퍼티 관계자는 “천천먹거리촌 상생 프로젝트는 화서역 먹거리촌에 이어 신세계프라퍼티와 스타필드 수원이 수원특례시의 일원으로서 선보이는 2번째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라며 “지역민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천천먹거리촌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 또 한 번의 의미 있는 결실을 맺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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