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지방산림청, 청사 테러 대응 훈련으로 안보 강화


동부지방산림청은 을지연습 기간(19∼22) 중 오는 20일 위기 상황 발생에 대한 대응 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전 직원(50명)이 참여하여 전시상황을 가정한 청사 테러 대응 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은 동부지방산림청 산불대응센터에 식별불가의 드론이 폭발물을 싣고 건물 측면으로 충돌하여 화재 및 부상자가 발생했다는 설정으로 실제 드론과 연막탄을 사용하여 실전 상황과 매우 유사하게 진행되었다.

훈련 시나리오에 따라 통보연락반, 화재진압반, 대피유도반, 구조구급반, 홍보반 등으로 구성하여 반별로 역할을 나누고, 반원들은 자신의 임무를 숙지하고 상황에 따라 신속히 수행하였다.

훈련이 종료된 이후에는 내부 전문가를 초빙하여 심폐소생술 교육과 소화전, 소화기 사용법 등 일상에서 필요한 안전교육도 병행 실시하였다.

최수천 동부지방산림청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직원들의 재난대처 능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었다”며, “비상 상황 시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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