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도청은 24일 충북카누경기장을 개방하여 ‘카누 체험교실’을 개최했다. 충북도청 운동경기부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한 이번 체험교실은 초·중등학생 22명을 대상으로 충북도청 카누팀 선수단의 재능기부로 마련되었다.
이번에 개최한 카누 체험교실은 도민들이 평소에 주변에서 접해보기 어려웠던 카누를 직접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
도청 카누팀 감독·코치 및 선수들은 카누의 용어와 기초 이론 및 장비 소개와 기본 동작 연습에 이어 카누체험 후 참가자들이 대회를 치루는 순으로 체험학습을 진행하였다.
카누 체험교실에 참가한 김모 학생은 “더운 날씨에 노 젓는게 힘들고 흔들리는 카누 타는 게 무서웠지만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혔고, 남모 학생은 “더운 날씨였지만 물을 가르며 카누를 타보니 절로 시원해지는 기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충북도청 관계자는 “올해 펜싱, 카누체험교실을 운영하였고 앞으로 역도, 유도 체험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함께하는 도민의 도청운동경기부’로서 도민들에게 한 걸음 더 가까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도청 운동경기부는 ‘카누·역도·볼링·유도·카누’종목의 실업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도민과 함께하는 재능기부 활동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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