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 상황 보고회’ 개최

— 공약이행률 73.2% 달성…시민 체감형 핵심사업 속도감 있게 추진 —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지난 10월 24일 시청 상황실에서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현재 진행 중인 공약사업의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집중 점검했다고 밝혔다.

구리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총 142개의 공약사업을 설정해 추진 중이며, 이 중 104개 사업을 완료해 공약 이행률 73.2%를 달성했다. 또한 남은 임기 내 16개 주요 사업을 추가로 완료하기 위해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

최근 완료된 주요 공약사업으로는 시민의 생활 편의와 여가, 교육 기반을 확충하는 사업이 다수 포함됐다. 대표적으로 ▲왕숙천 제방 내 관망 산책로 설치로 수변 보행환경 개선 ▲대형마트 재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 마련 ▲토평교 하부 조명갤러리 조성으로 교량 하부를 문화적 쉼터로 활용 ▲유치원 방과 후 원어민 영어프로그램 지원으로 유아 교육환경 강화 ▲어린이 과학도서관(천문대) 설치로 미래인재 양성 기반 마련 ▲별내역 출구–갈매천 자전거도로 직결 진입로 조성으로 자전거 인프라 개선 ▲한강변 자전거 쉼터 조성으로 여가 환경을 강화하는 등의 사업이 완료됐다.

시는 앞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핵심사업을 중심으로 행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2025년 말까지 ▲교문사거리∼왕숙교 앞 구간 전주 지중화 및 걷고 싶은 거리 조성 ▲인창동 국군 구리병원 체육시설 개방 등 시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민선 8기 후반기에 접어든 지금이야말로 시민 여러분께 드린 약속을 하나하나 구체적으로 실현해야 할 중요한 시점”이라며 “남은 임기 동안 흔들림 없이 공약 이행에 속도를 내고, 시민의 목소리를 더욱 경청하며,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을 통해 ‘즐거운 변화, 더 행복한 구리시’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리시는 이번 보고회를 계기로 공약사업 추진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추진 동력을 강화함으로써, 민선 8기 마무리 단계에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 성과를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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