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사업성과·우수사례 공유… 배움으로 함께 성장하는 포용도시 실현 —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는 오는 16일 솔로몬파크 저스티스홀에서 ‘2025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디깅 모멘텀 북구(Digging Momentum Buk-gu)’를 주제로, 올해 북구가 추진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의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정책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은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의 공모를 통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지역 주도의 장애인 평생교육을 활성화하고 장애인의 지역사회 정착 역량을 강화하는 제도다.
북구는 올해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1억 원의 예산을 활용해 4개 분야 17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 700여 명의 장애인에게 자립과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했다.
성과공유회에는 사업 참여자, 기관 관계자, 공무원 등 180여 명이 참석해 ▲식전공연 ▲기념 퍼포먼스 ▲성과 발표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참여자 공예품 전시 ▲굿즈 만들기 체험부스 ▲보이는 라디오 중계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 될 전망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평생학습을 통한 배움과 성장의 기회는 모든 주민에게 평등하게 주어져야 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지속 가능한 학습 참여와 사회 통합을 위한 실질적 지원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북구는 2022년부터 4년 연속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돼 현재까지 약 3천여 명의 장애인에게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배움으로 성장하는 포용도시 북구’를 실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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