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2026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개최…“머물고 싶은 도시 조성 박차”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오는 10월 2일까지 국·소별 2026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순차적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기존의 전 부서를 대상으로 한 통합 보고 방식에서 벗어나, 부서별 현안을 심도 있게 다룰 수 있도록 국·소 단위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11일 첫 순서를 맡은 인구성장국은 올해 성과와 내년도 정책 방향을 보고했다. 주요 성과로는 ▲지방소멸대응기금 40억 원 확보 ▲국·도비 확보 예산 전년 대비 153% 증가 ▲소흘역세권 개발 본격화 ▲옥정∼포천 광역철도 전 구간 착공 ▲에듀로드 확충 ▲자기주도학습센터 공모 전국 최다 선정 ▲한탄강 거점관광 활성화 및 야간관광시설 확충 등이 꼽혔다.

인구성장국은 2026년 비전을 ‘머물고 싶은 도시 포천’으로 제시하며, 출산·양육 친화 환경 조성, 정주 여건 개선, 인공지능(AI) 드론 기반 시설 구축, 전 세대를 아우르는 교육 정책, 체류형 관광 활성화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포천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부서별 주요 현안과 성과, 미진 사업을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전략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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