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 전시회 ‘마음의 결 Vol.1’ 청소년의 참여로 큰 감동을 남기다

- 라파엘의 집 재건축 기금 마련을 위한 의미 있는 사회적 활동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 위치한 갤러리 라메르에서 열린 기부 전시회 ‘마음의 결 Vol.1: 라파엘의 집을 위한 작은 마음’이 많은 관람객의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전시는 종로구에 있는 시각·중복·중증 장애 아동을 위한 단기 거주 시설 ‘라파엘의 집’의 재건축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해 사회 참여 활동의 의미를 더한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단순한 예술 전시를 넘어 기획과 실행의 전 과정을 학생들이 주도한 점은 교육적이며 사회적인 의미가 깊다.

프로젝트는 전시를 주관한 ONUS Education & Consulting의 김한나 컨설턴트를 중심으로 4명의 청소년 기획자(임준혁, Jeannie Lee, Avery Kim, 사준우)와 7명의 예비 작가(이은채, 김기민, 정봉선, 정해인, 신지운, 이윤진, 박수민)가 참여했다. 이들은 ‘라파엘의 집’ 재건축 취지에 공감하며 전시 주제 선정부터 기획, 작품 제작, 전시장 운영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수행했다. 예술을 통해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고, 실질적인 기부로 이어진 이번 전시는 관람객들에게 큰 감동을 줬다.

전시를 마친 학생들은 도움이 필요한 곳을 스스로 찾아 나서고, 작지만 지속적인 기여를 이어가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는 일회성 활동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 이어질 청소년 주도 기부 프로젝트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ONUS Education & Consulting은 학생들이 진학을 위한 스펙 쌓기를 넘어 자신의 정체성과 재능을 사회와 연결하는 경험이 진정한 교육의 가치라고 믿는다.

프로젝트를 이끈 김한나 컨설턴트는 “이번 전시를 통해 학생들이 공감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건강한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예술, 봉사, 기획 등 다양한 분야에서 스스로 참여하고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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