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즈온센 X 롯데시네마 ‘파리 오페라&발레’ 공연 실황 시리즈 국내 최초 상영

- 8월 19일 개막… 프랑스문화원장·파리오페라발레단 강호현 발레리나 GV 축사로 화려한 오프닝

공연 영상 콘텐츠 제작·배급사인 위즈온센은 롯데시네마와 함께 클래식 콘텐츠 프로젝트인 ‘파리 오페라&발레(Paris Opera & Ballet)’ 시즌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이번 프로젝트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국립 예술 단체 ‘파리 오페라&발레’의 대표작들을 프랑스 현지를 찾지 않고도 국내 영화관에서 실황 영화로 만날 수 있는 상영 시리즈다.

파리 오페라&발레는 프랑스 문화부 산하의 국가 예술 기관으로, 1669년 루이 14세가 설립한 왕립음악원을 그 뿌리로 두고 있다. 1875년 완공된 오페라 가르니에(Opéra Garnier)를 대표 무대로 활동하며 세계 4대 오페라 하우스 중 하나로 손꼽히는 이 극장은 발레와 오페라의 정수를 품은 상징적인 공간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2021년 한국인 박세은 발레리나가 동양인 최초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발레단’인 파리오페라발레단 수석무용수 에투왈(Etoile)에 임명되며 국내 관객들에게도 더욱 친숙한 예술 단체로 자리 잡았다.

이번 롯데시네마 단독 상영은 단순한 공연 중계에 그치지 않는다. 매 작품의 첫 주에는 GV(Guest Visit) 세션이 마련돼 해당 작품의 예술성과 감상 포인트에 대해 예술가들의 설명을 직접 들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관객은 단순한 관람을 넘어 프랑스 예술의 본질과 맥락을 더욱 풍부하게 경험하게 된다.

시즌의 포문을 여는 첫 작품은 고전 발레의 결정체 ‘잠자는 숲속의 미녀’다. 상영 첫날인 8월 19일(화)에는 파리 오페라발레단 소속 프리미에르 당쇠르 강호현 무용수가 GV에 참여해 ‘발레 작품의 세계’를 집필한 발레 해설가 한지영과 함께 관객과 직접 파리오페라발레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또한 주한 프랑스 대사관 문화참사관이자 프랑스문화원장인 피에르 모르코스(Pierre Morcos)가 축사를 전하며 개막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두 번째 상영작인 ‘백조의 호수’에는 한국인 수석무용수 에투왈 박세은이 주역인 오데트/오딜 역으로 출연해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GV에는 현 경희대학교 무용학부 교수이자 전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인 김지영 발레리나가 참여해 깊이 있는 해설을 전할 예정이다.

‘당신이 클래식을 사랑하는 방식 - 내가 가고 싶은 세계, 가르니에’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본 프로젝트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파리오페라발레단의 공연 실황을 극장에서 연속적으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획이다. 과도한 일정과 업무로 가득 찬 삶에 작은 프랑스의 아름다움을 채우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다.

공연 실황 영상 콘텐츠 제작사 위즈온센의 이동원 대표는 “위즈온센은 러시아 볼쇼이 발레단, 영국 로열 오페라&발레에 이어 파리 오페라&발레 공연 실황까지 세계 3대 발레단 작품을 국내에 모두 선보이게 됐다”며 “이번 파리 오페라 발레단 시리즈를 통해 국내 클래식 콘텐츠의 다양성을 한층 넓히고 공연 실황 영화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앞으로도 양질의 해외 공연 콘텐츠를 꾸준히 배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당 시리즈는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도곡, 김포공항, 수지, 대전, 부산 본점에서 상영되며, 예매는 롯데시네마 공식 홈페이지 및 앱을 통해 가능하다.

<저작권자 ⓒ 한국인포맥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