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 식품 소상공인 400개사 성장 돕는다


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G마켓은 정부 주관 ‘2025년 온라인 브랜드 소상공인 육성사업’(이하 TOPS 프로그램) 수행기관으로 선정, 올해 식품 소상공인 400개사의 판매 활동을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이 함께 운영하는 ‘TOPS 프로그램’은 발전 가능성이 높은 소상공인을 민간기업이 직접 발굴해 육성하는 신규 사업이다. 총 10개의 민간 플랫폼이 참여하며, G마켓은 이 중 최대 규모의 지원 사업을 맡게 됐다.

지원은 총 3단계로 진행한다. 4월부터 시작하는 1단계에서는 400개사를 선정해 역량별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전용 기획전을 마련해 판매활성화를 지원한다.

7월부터 9월까지 진행하는 2단계는 선정된 소상공인 중 총 40개사를 대상으로, 할인혜택 및 특가 구좌 확보 등 마케팅지원을 추가하고, G라이브 등의 라이브방송 무상 지원 및 풀필먼트 지원 등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3단계는 ‘올해의 TOPS’ 4개사를 선정, 오프라인 팝업스토어 등을 통한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

소상공인기본법에 의거한 소상공인 중 ‘식품’을 판매하는 누구나 G마켓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판판대로 누리집에서 오는 20일까지다.

한편, G마켓은 중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매지원을 위해 국내 최대 규모의 판매지원 토탈 솔루션을 운영하고 있다. 우선, 2009년부터 이커머스 업계 최초로 중소셀러 대상 온라인 판매 경진대회 ‘상생 페스티벌’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누적 참여 셀러수만 1만4,000여명에 달한다.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정부 부처가 함께하는 국내 유일 온라인 박람회로, 매회 스타셀러 발굴, 우수셀러 육성 등의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이 외에도 2019년부터 판매이용료를 동결, 유통 업태 전체에서 가장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빠른 정산 시스템도 제공한다. 일반상품은 고객의 구매결정 다음날 판매대금의 100%를 정산하는 ‘익일정산’ 시스템을, 도착보장서비스 ‘스타배송’은 상품 출고일 바로 다음날 판매대금의 90%를 정산해준다.

G마켓 관계자는 “G마켓은 중소상공인들이 국내외에서 각자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해 안정적인 수입원을 창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며 “판매회원과 동반 성장 및 상생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협력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인포맥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