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돈키호테 MD 초청 상담회 성황리에 마쳐
서울 소재 중소기업 일본 진출 지원의 새로운 발판 마련
글로벌 기업 지원 생태계 발전 공로로 국제적 수상 성과 연계
서울경제진흥원(SBA)은 지난 12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일본 최대 잡화점 체인 돈키호테(Don Quijote)의 MD 초청 수출 상담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상담회는 서울 소재 중소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으며, 서울경제진흥원 글로벌마케팅센터(서울시 강서구 소재)에서 개최됐다.
이번 상담회는 일본 유통 대기업 돈키호테의 주요 MD와 서울 소재 중소기업 간의 맞춤형 비즈니스 미팅으로 구성됐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일본 시장에 진출 가능한 상품을 보유한 서울 소재 중소기업 77개 사를 선발해 기업별 40분간 심층 상담 기회를 제공했다. 상담품목은 K-Culture 열풍에 힘입은 화장품, 패션용품과 떡볶이, 전통주 등 식품뿐만이 아닌 피부 진단기, 자외선 차단 스타킹, 근적외선 무릎 마사지기, 콜라겐 젤리 등 혁신적인 아이디어 상품까지 폭넓게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회에 참가한 한 중소기업 대표는 서울경제진흥원의 지원으로 일본 유통사의 MD와 직접 대화할 기회를 얻게 돼 매우 뜻깊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일본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신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서울경제진흥원은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며, 글로벌 기업지원 생태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12월 4일 국제상공회의소(ICC)와 마인드더브릿지(Mind the Bridge)가 주최하고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가 지원하는 ‘Startup Ecosystem Stars 2024’에서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서울 기업들의 경쟁력을 세계에 알린 결과로 평가받고 있으며, 서울경제진흥원은 이를 통해 글로벌 진출 사업의 성과를 한층 더 강화할 예정이다.
서울경제진흥원 김현우 대표이사는 “이번 돈키호테 MD 상담회를 통해 서울 소재 중소기업들이 일본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더 많은 기업들이 해외 무대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앞으로도 일본 로프트, 대만 왓슨스 등 해외 주요 유통 채널과 협력해 서울 소재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한국인포맥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안지영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