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7일 제주도청·KBS 제주방송총국서 분재 및 조형물 등 420점 전시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는 8일부터 17일까지 10일간 KBS 제주방송총국과 제주도청에서 ‘제13회 제주시국화분재연구회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3년째를 맞는 작품전시회는 ‘가을, 국화의 향기로 취하고 치유하다’라는 주제로 도민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국화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시국화분재연구회(회장 김문철) 회원 29명은 이번 전시회 개최를 위해 지난 3월부터 회원 역량증진 교육과 자체 교육을 운영하며 전시작을 직접 제작, 국화분재 200점, 대국 및 조형물 220점 등 총 420점의 전시품을 준비했다.
KBS 제주방송총국 1층 로비에는 국화분재 180점과 대국·소국 및 조형물 128점이 전시될 예정이며, 제주도청 제1청사 본관 1층 로비에는 국화분재 20점, 대국 및 조형물 92점이 전시된다.
김문철 제주시국화분재연구회장은 “국화의 향기로움을 나누기 위해 회원들이 정성껏 분재를 가꾸며 열심히 준비한 이번 전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미영 인력육성팀장은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다양한 분재작품을 통해 가을 국화 향을 즐기고 지친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시국화분재연구회는 제주농업기술센터 소속 품목농업인연구회로 지난 2012년 창립한 후 매년 국화분재 교육과 전시회를 개최하며 국화분재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인포맥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여진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