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amine社와 K-DEL 플랫폼 개발 MOU 체결

글로벌 화합물 공급업체와 ‘초거대’ DEL 라이브러리 구축 박차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는 지난 29일(목) Enamine과 K-DEL 플랫폼 기술개발 및 공동연구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namine은 우크라이나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화합물 공급업체다. 약물 개발을 위한 빌딩 블록과 광범위한 화합물 라이브러리 및 맞춤형 합성 서비스를 제공하며, 제약 및 생명공학 분야에 기여하고 있다.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는 유전자 암호화 기술을 활용한 신약개발 라이브러리 플랫폼인 ‘K-DEL(DNA-Encoded Library)’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국내 제약사와 연구기관에 라이브러리를 자체 제작하여 제공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는 Enamine이 보유한 다양한 빌딩 블록을 제공받아 초거대 DEL 라이브러리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구축된 라이브러리를 활용한 우수 후보물질 도출 연구 지원뿐 아니라 의약화학 합성 서비스를 연계하여 초기 신약개발의 원스톱 서비스 제공에 주력할 예정이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K-DEL로 라이브러리 기술 역량을 보유한 케이메디허브와 세계적인 화합물 공급 역량을 가진 Enamine사(社)와의 협력을 통해 K-DEL 플랫폼 고도화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케이메디허브는 지난 2월 차세대 신약개발 라이브러리 플랫폼 K-DEL을 본격적으로 선보였다. K-DEL은 기존 전통적인 방법 대비 신약 후보물질을 효율적으로 도출할 수 있어 국내 제약사와 연구기관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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