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휴먼콜센터 상담직원들의 마음치유와 사기진작을 위해 8월 29일까지 힐링 프로그램 ‘수원시립미술관 관람’을 진행한다.
수원시는 감정노동자인 휴먼콜센터 상담직원들을 위한 힐링(치유) 프로그램을 꾸준히 마련해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돌보고 재충전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상담직원 29명이 5개 조로 나눠 수원시립미술관에서 열리는 국제전 '올리비에 드브레: 마인드스케이프'를 관람한다. 프랑스 현대 미술의 거장 올리비에 드브레의 작품을 감상하며 예술의 깊이를 경험하고,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전시회 관람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미술전시 관람이 감정 소모로 지쳐있는 상담사들이 직무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상담사들이 건강한 마음으로 양질의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시는 다수의 민원인을 응대하며 감정노동을 하는 상담직원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근무 만족도를 높여 고객 서비스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발굴·연계하고 있다.
올해는 수원수목원(일월·영흥) 체험 탐방, 나만의 향수 만들기 등을 진행했고, 앞으로 무드등 만들기, 산림치유 프로그램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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