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경상남도 ‘생태특별시 천지삐까리 여행’ -청년편- 생태, 문화, 역사를 잇는 하동·남해 생태관광
- 8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제2회 생태관광 프로그램 성료
- 도내 우수한 생태관광지의 생태와 문화를 연계한 생태관광
경상남도환경재단은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전국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경남의 대표 생태관광지인 남해 앵강만과 하동에서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청년 대상 경남 특화 생태관광 프로그램은 남해와 하동을 연결해 생태탐방뿐만 아니라 문화·역사 탐방까지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서울과 청주, 대구 등 전국 각지에서 온 청년 21명이 경남의 우수한 자연환경과 역사 문화를 한 번에 감상하고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후환경변화에 따른 탄소중립 실천의 일환으로 ‘1회용품 없는 행사’로 기획해, 다회용기를 사용하고 재활용품은 꼼꼼히 분리 배출했다.
주요 일정으로 첫날에는 ▲하동 송림공원에서 숲 체험과 재첩 잡기 체험 ▲하동지리산생태과학관 견학 ▲남해 야간 갯벌체험 등이 진행됐다.
다음날에는 ▲서포 김만중 선생의 유배지인 남해 노도 문화·역사 해설 ▲남해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남해각 견학 등의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경상남도환경재단 대표이사는 “전국의 청년들이 도내 우수한 자연환경과 생태체험을 경험할 좋은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라며 “복지·동행·희망을 추구하는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자연환경보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남 특화 생태관광은 자연과 문화와 역사를 연결해 생태교육이 첨가된 차별화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앞으로도 지역별, 대상별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예약 등 자세한 사항은 경상남도환경재단 누리집(www.gre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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