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산림항공관리소, 다문화 이주민 대상 처음 산불예방 교육


산림청 진천산림항공관리소는 ‘금년 7월중 충청북도 내 3개 지역 가족센터를 방문하여 다문화 이주민 약 60여명을 대상으로 산불예방의 중요성과 산불의 위험성을 알리는 산불예방 교육을 처음으로 실시하였다’ 고 밝혔다.

다문화 이주민에게 처음으로 실시한 이번 산불예방 교육은 금왕읍, 괴산군, 음성군 가족센터와 사전 협업하여 산불발생의 원인별 위험요인과 산불을 목격하였을 경우 신고 및 대처요령과 더불어 대한민국 산림청에서 추진하는 산불에 대한 국민행동요령 등을 PPT와 동영상을 통해 교육하였다.

특히,산불조심기간 농·산촌 지역에 거주하는 이주민에게는 고춧대·깻대 등 영농부산물 소각행위와 논·밭두렁 태우기 등의 위험성을 알리고 산불로 이어지면 최대 10년 이하의 징역형의 형벌을 받을 수 있음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었다.

임선혁 진천산림항공관리소장은 “기후변화에 따라 산불의 위험요인이 다양화 되어가고 있는 추세”라며 “더 많은 다문화 이주민에게 산림의 중요성과 인식을 개선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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