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는 고물가·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2024년 경제활성화 시책'을 추진해 시민 체감할 수 있는 지역경기 회복에 총력을 다한다.
시는 '서민경제 안정으로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목표로 ▲서민경제 안정 ▲내수 경제 활성화 ▲고용 창출 및 일자리 지원 등 3개 분야에 10개 과제를 선정, 총 84개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서민경제 안정 분야는 물가·생활 안정, 소상공인 경영 안정, 전통시장·상권 활성화를 위한 총 27개 사업에 803억 원을 투입한다.
▲종량제 봉투가격 동결 ▲착한가격업소 업소당 지원확대 ▲저소득층 생계 급여 증액 지원 ▲강릉사랑상품권 가맹점 결제수수료 지원대상 확대 ▲소상공인 자금 지원 및 경영 컨설팅 ▲골목형상점가 신규 지정 등 생계비 경감과 소상공인 부담완화 및 주거안정을 위한 사업들을 진행한다.
내수 경제 활성화 분야에 590억 원을 투입해 29개 사업을 추진하고, 공공부문 역할 강화, 기업 유치·지원 강화, 관광객 적극 유치, 미래 발전 프로젝트 추진 등을 위해 적극 나설 계획이다.
▲상반기 신속집행 대상액 54.3% 이상 집행 ▲관내업체 우선 계약 강화 ▲지식재산 기반 해외진출 사업 신규 추진 ▲전략산업 기업 유치 및 성장기반 마련 ▲환동해권 복합물류 거점 기지 조성 ▲2024 강릉시-UNCPGA 공동사업 총회 개최 등을 통해 투자유치 및 소비 관광 활성화로 경기회복의 온기를 확산시키고자 한다.
고용 창출 및 일자리 분야 지원을 위해 맞춤형 일자리 지원, 일자리 창출 사업, 고용안전망 강화 사업을 추진한다.
▲스마트항만 전문인력 양성 등 대학연계 사업 추진 ▲청년, 여성, 장애인 등 취업 취약 계층 경제활동 참여 촉진 ▲공공일자리 지원 등의 28개 사업, 495억 원으로 소득창출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시책을 통해 시민들의 삶이 안정화되고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전부서가 최선을 다해 임하고, 향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반영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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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지영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