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계양구는 지난 12일 구청 6층 대회의실과 대강당에서 개최한 '2023년 계양구 채용박람회'가 35개 직·간접참여 기업과 구직자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3일 밝혔다.
행사 1부에서는 구직자의 현장면접 채용률을 높이기 위해 '이력서 작성 기법 및 면접 노하우'를 주제로 취업특강이 실시됐으며, 2부에서는 구인을 희망하는 직접참여 기업의 인사담당자와 구직자 간 1:1 현장 면접이 진행됐다. 또한, 구직자의 지원서류를 접수해 간접참여 기업에 전달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직접참여 기업으로는 인천 지역의 15개 중소기업이 참여해 기계·금속·금형 등 제조업 분야를 비롯해 생산·관리·사무·연구원·영업·서비스 등 다양한 직종을 모집했다.
총 235명의 채용 규모로 청년, 여성 및 중장년에 걸쳐 다양한 연령층과 대상을 모집했으며, 특히 계양구 관내 서운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도 5곳이 참가하는 등 지역 사회와 연계한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했다.
더불어 관내 취업 유관기관인 인천북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 계양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과 연계해 경력단절 여성과 중·장년층 등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상담과 각종 지원사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홍보관을 운영하고, 부대행사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취업타로 ▲퍼스널 컬러 진단 및 이미지 컨설팅 ▲이력서 사진 무료촬영)을 운영해 행사장을 찾은 구직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구 관계자는 "최근 경기 침체로 인한 구인·구직난 해소를 위해 마련된 이번 박람회에서 구직자의 참여도와 만족도가 높았던 만큼, 앞으로도 기업과 구직자 간 만남의 장을 더욱 활성화하고 계층별 맞춤형 서비스 지원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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