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 기업과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를 연결하는 완주군 일자리 한마당이 현대자동차 인화관에서 지난 12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3일 완주군에 따르면 군과 완주일자리지원센터(완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 완주고용안정선제대응센터, 완주로컬잡센터) 및 전라북도일자리센터 등 10여 개 기관·단체가 함께 주관한 이번 행사는 완주산단의 대기업을 포함 테크노밸리 제2산단 입주예정기업 등 100여 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날 1000여명의 구직자가 행사장을 방문했으며, AI면접 체험, 이력서·자기소개서 컨설팅, 퍼스널컬러 등이 진행되는 상담과 체험 부스마다 많은 인파가 몰렸다.
현장 채용 면접에도 520여 명이 참여하는 등 뜨거운 취업 열정을 드러냈다.
특히 오전 10시부터 한국국토정보공사를 시작으로 NH농협은행, LS엠트론, 현대자동차, 비나텍(주) 등 공기업·기업·금융권·첨단 등 다채롭게 구성된 채용설명관에는 매시간마다 참여자가 대거 몰렸다.
특히, 10년 만에 대규모 채용을 시작한 현대자동차에 대한 취준생들의 높은 관심과 열기를 여실히 보여주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채용설명관 등에 몰려있는 많은 구직자들을 보니 더 큰 책임감이 밀려왔다"며 "기업에는 필요한 인재를, 구직자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적극적인 정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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