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주관으로 바이오 창업 전문교육 과정(바이오창업아카데미)인 바이오 벤치마킹 스쿨(Bio Benchmarking School)과 메드텍 스쿨(Medtech School) 하반기 교육을 진행한다.
바이오 벤치마킹 스쿨은 바이오 분야 연구자 출신 창업자들이 창업 준비단계부터 향후 사업 모델을 구축해 나가는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한 교육으로, 제약·CRO·CDMO·인허가·투자 등 바이오산업 전반의 생태계 정보와 현황을 교육한다.
메드텍 스쿨은 의료기기 분야에 특화된 창업 교육과정으로, 기수 별로 특정한 제품군을 선택해 진행해 왔으며, 이번 과정의 주제는 '체외진단기기와 융복합 의료제품'으로 인허가부터 생산, 보험제도, 해외 진출까지 각 분야의 전문가 특강을 제공한다.
바이오 벤치마킹 스쿨은 10월 19일과 26일, 메드텍 스쿨은 10월 20일과 27일에 오송 청주SB플라자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하며, 창업자를 위해 오송 내 관련 시설 견학과 우수 파트너사와의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별도로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 신청은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10월 17일까지 무료로 접수할 수 있으며, 각각 선착순으로 40명까지 모집한다.
충북도는 바이오특화단지인 오송을 바이오산업 분야의 창업요람으로 육성하기 위해 예비창업 지원사업인 본 프로그램을 매년 2회 진행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바이오 벤치마킹 스쿨'은 온라인 포함 5년간 1,230여명이 수강했고, '메드텍 스쿨'은 3년간 1,330여명이 수강했다.
충북도 변인순 바이오정책과장은 "이번 바이오 창업교육을 통해 많은 예비창업자들이 창업과정에서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오송을 비롯한 충북 도내에서 바이오 창업의 꿈을 이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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