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문화가 경쟁력인 시대, 우리 회사도 ‘공정채용상’ 받아볼까?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직무대행 김영중)은 8.10.(목)부터 9.15.(금)까지 '2023년 공정채용 우수사례 경진대회'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공정한 채용기회 보장(국정과제)”과 관련한 현장 우수 실천사례를 발굴?포상함으로써 공정채용 문화 확산을 뒷받침하기 위해 개최된다. 지난해에는 불합격자에게 면접 평가표를 제공해 참고할 수 있게 한 ‘원티드랩’, 채용공고 알리미 서비스를 도입해 구직자 편의성을 높인 ‘한국주택금융공사’ 등 20개 기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는 더욱 높아진 기업들의 관심을 반영해 민간부문 포상규모를 확대(포상 8점→12점)하는 한편, 지난해보다 일정을 앞당겨(시상식 12월→10월), 기업들이 연말에 내년도 채용계획 수립 시 수상 사례들을 참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새롭게 공동 주최기관으로 참여한다.

이번 대회는 공공?민간 모두 제한없이 참여가 가능하며, 고용노동부장관상 등 수상작은 1차 서류-2차 발표(PT)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한편 민간부문 수상작은 100만원 상당의 상금과 함께, 연말 ?’24년 청년친화 강소기업? 선정심사 시 가점 등 우대를 받을 수 있다.

이현옥 고용노동부 청년고용정책관은 “올해 도입된 ?공정채용 컨설팅? 모집의 조기마감, 공정채용 콘텐츠에 달린 많은 응원댓글(고용노동부 유튜브 ?노동개혁 정식사전? 등) 등 공정채용에 대한 기업과 청년들의 관심과 기대가 점차 높아지고 있음을 체감하고 있다.”라고 강조하며, “경진대회를 통해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하는 한편, 기업들이 이를 채용과정에서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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