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상남경영원, 한국 딜로이트 그룹과 'CSO Innovation Program' 개설


연세대학교 상남경영원이 한국 딜로이트 그룹과 손잡고 ESG 혁신 경영 선도를 위해 'Chief Sustainability Officer(CSO) Innovation Program'을 개설한다고 7일 밝혔다.

환경·사회·지배구조를 아우르는 ESG 경영은 전 세계 대부분 기업의 화두이자 시대적 추세로 언급되고 있다.

이에 따라 ESG 경영을 이끌어갈 비즈니스 리더의 인사이트와 리더십 스킬 훈련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nternational Sustainability Standards Board, ISSB)의 글로벌 지속가능성 공시 기준 최종안을 발표해 투자 업계의 ESG 비재무 지표 평가 또한 본격화됨에 따라, 비즈니스 리더들은 단순히 'ESG 경영'을 넘어 'ESG 혁신 경영'을 실현할 역할이 요구되고 있다.

CSO Innovation Program은 이런 시대적 요구에 부응해 ESG 혁신 경영과 리더십 배양을 위한 최고위 교육과정으로, 기업의 경영진 및 이사회, 정부 고위공직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수업은 ▲ESG Planning ▲Innovative Strategy ▲Resource Allocation ▲Digital Transformation ▲Reporting/Disclosure 등 ESG 경영 고도화를 위한 5가지 단계별 가이드를 기반으로 한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있으며, 연세대 교수진 및 한국 딜로이트 그룹의 ESG 전문가, 외부 전문가 강사진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해외워크숍의 일환으로 딜로이트 이스라엘이 제공하는 맞춤형 리더십 교육 과정인 '카탈리스트(Catalyst) 프로그램'을 체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수강생은 혁신 생태계의 대표 강국 이스라엘의 ESG 혁신 경영의 최신 사례를 학습할 수 있다.

국내 경영진을 대상으로 맞춤형 카탈리스트 프로그램이 제공되는 것은 처음이다.

프로그램은 8월 31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하며, 오는 10월 10일부터 10주간 진행된다. 수료자에게는 연세대 총장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연세대 상남경영원 홈페이지(https://sim.yonsei.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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