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는 7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숭의로터리 분수대 리모델링 사업 용역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영훈 구청장을 비롯한 구 관계자, 구의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설계용역사인 ㈜아이엔씨 엔지니어링에서 기본계획안 및 추진 경과 등을 발표했다.
숭의로터리 분수대는 지난 4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주민들의 사랑을 받아왔으나, 더 이상 낡은 시설의 유지보수가 불가능해져 현재 가동을 중지한 상태이다.
이에 미추홀구는 지난해 특별교부세 8억 원을 받아 리모델링을 추진 중이다.
지난 5월에는 용역보고회에서는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으며, 향후 주민설명회를 거쳐 완성된 계획안을 수립, 올 하반기에는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영훈 구청장은 "숭의로터리의 상징성과 가치는 보존하면서 주민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친환경 숭의로터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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