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분야 민·관 협력 본격화, ‘서울디지털재단–네이버클라우드’업무협약 체결
서울디지털재단이 서울시민을 위한 혁신적인 공공서비스 개발을 위해 국내 인공지능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네이버클라우드와 손을 맞잡았다.
서울디지털재단은 5월 30일(화) 네이버클라우드와「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분야 민․관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서울디지털재단, 네이버클라우드의 기술력과 경험을 결합하여 서울 시민을 위한 인공지능 서비스를 개발하고, 일반시민‧공무원의 인공지능 활용 역량 강화 교육을 지원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구체적으로 양 기관은 ▲ 인공지능, 빅데이터 활용 관련 협력 연구 ▲ 공공분야 데이터 기반 행정역량 향상 교육 ▲ 서울시민을 위한 교육 개최 및 홍보 협력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디지털재단은 시민을 위한 인공지능 서비스 발굴 및 기획, 빅데이터 분석과 함께 서울시민‧공무원을 위한 데이터 활용 교육을 운영하고,
네이버클라우드는 하이퍼클로바 인공지능(AI) 모델 활용 지원과 서울시 공공서비스 분야 협력 연구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또한, 인공지능을 일반시민들이 손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홍보 및 문화 확산 노력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디지털재단 강요식 이사장은 “챗GPT의 등장은 인공지능이 일상에 깊숙이 스며드는 계기가 되었다”며, “우리나라 인공지능 최고 기업인 네이버클라우드와 협력하여, 시민들에게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강요식 이사장은 “재단은 인공지능의 중요성을 고려하여 1월부터 AI‧빅데이터팀, 챗GPT TF팀을 신설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더욱 속도감있게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양 기관은 협약 이후, 6월부터 하이퍼클로바(CLOVA) 활용 공공서비스 발굴 공동연구 과제 추진을 통해 협력의 첫 발걸음을 내디딜 예정이다.
한편, 서울디지털재단은 인공지능 활용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 3월 챗GPT활용사례 보고서를 발간한 바 있으며, 4월부터 일반시민 1천명 대상 챗GPT 활용 특강, 5월부터 공무원‧공공기관 임직원 대상 챗GPT 업무활용 교육을 추진하는 등 관련 사업을 계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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