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28일 농협 충북지역본부에서 도내 지역농산물 직매장 관계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역량 강화와 직매장 운영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연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연찬회는 지역파트너플러스 정천섭 대표가 특강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다품목 연중 생산 체계를 만들기 위한 농가 조직화와 기획생산 방법을 사례 중심으로 강의하였고, 이어 도내 직매장 중 매출액이 가장 많은 옥천직매장을 운영하는 최승일 센터장이 운영사례를 공유하였다.
‘얼굴있는 먹거리’라고 불리는 지역농산물을 판매하는 직매장은 2012년 완주 용진농협을 시작으로 지금은 전국적으로 850개소, 도내에도 단양을 제외한 10개 시군에서 37개의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한편, 충북도는 지난 달에 실시한 직매장 운영실태 조사결과와 이번 연찬회 참석자들의 건의사항을 수렴해 5월중 지역농산물 직매장 활성화를 위한 세부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직매장이 활성화되어 생산자는 안정적인 판로처를 확보하고, 소비자는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소비처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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