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 제주지역본부가 제주시 월평동 첨단과학기술단지 내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하였다.
공사는 이달 27일 오전 10시 30분 제주지역본부 신사옥에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양영철 이사장, 제주특별자치도 김창세 혁신산업국장 등 지역 내외 인사 1백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신사옥 이전 기념행사를 가졌다.
제주시 도령로 40번지(노형동)에서 월평동(첨단로8길 86-9) 과학기술단지로 새 터전을 옮긴 제주지역본부 신사옥은 지난해 10월 첫 삽을 뜬 후 올해 3월 완공됐다.
대지면적 총 4천 772㎡(1천 444평)에 건물 연면적 1천 623.45㎡(491평) 규모의 지상 3층 건물로 지어졌다.
박지현 사장은 기념 식사를 통해 "제주지역본부는 지난 반세기 가까이 제주의 발전과 역사를 함께 해왔다"며 "새 보금자리 마련을 계기로 68만 제주도민의 안전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더 책임 있는 역할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지역본부는 공사가 창립되던 해인 지난 1974년 6월, 제주출장소로 처음 문을 연 이래, 1990년 1급 지사로 승격했고, 2002년 지금의 '제주지역본부'로 이름을 바꾼 후 오늘에 이르고 있다.
고객지원부, 검사기술부, 점검부 등 3개 부서에 47명이 근무하며 제주특별자치도 내 일반용 전기설비 38만 호, 자가용 설비 9천8백여 호의 시설을 관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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