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는 중소기업이 제품 가치를 향상하고 자체 상품을 개발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2023년 중소기업 디자인 개발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오는 5월 3일 오후 5시까지 모집한다.
'2023년 중소기업 디자인 개발 지원사업'은 디자인 역량이 취약한 지역 중소기업에 체계적인 디자인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구축된 '디자인 주도 제조혁신센터'를 중심으로 디자인 개발 전 과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중소기업의 시제품 개발 역량을 높여 지역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천구는 지난해 지역 중소기업 16곳을 대상으로 공기 질 측정기, 모바일 엑스레이 시스템, IoT 캡슐커피 자판기 등의 디자인 개발과 함께 홍보 지원, 양산 컨설팅 등 후속지원을 제공한 바 있다.
올해 사업 기간은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이며 디자인 개발 지원뿐 아니라 디자인 컨설팅, 제품 홍보마케팅 및 유통 등 디자인 개발 전 과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20여 개 사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금천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필요서류와 함께 한국디자인진흥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또한 이번 모집에서는 디자인 개발 지원 희망 기업뿐만 아니라 개발과제를 수행할 디자인 전문기업 및 컨설턴트를 함께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대기업 납품 위주의 중소기업이 이번 사업으로 디자인 주도의 제품 개발을 하고 고부가가치 제품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통해 기업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지역경제과 또는 한국디자인진흥원 서울 디자인주도 제조혁신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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