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와 협력해 서울 서초구 반포 한강공원에서 생태계 교란 야생 식물 제거하는 '한강 지킴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KT 강남서부광역본부는 '지구의 생태적 환경'에 대한 인식 제고와 직원 간의 소통의 시간을 가지는 기업문화 활동의 일환으로 이번 봉사활동을 기획했다.
20일 열린 한강 지킴이 봉사활동에는 KT 강남서부광역본부 임직원 15명이 참석해 한강공원에 주로 서식하는 환삼덩굴과 며느리배꼽 등 환경부가 지정한 유해 식물을 집중 제거했다.
이날 KT 임직원은 서울 서초구 지역아동센터 '방배행복한꿈터'를 방문해 생명 존중 관련 도서 20권을 전달하는 '사랑의 봉사단' 활동도 병행했다.
KT 임직원과 참여 아동들은 생물 다양성의 의미와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한 행동 실천 방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KT 강남서부광역본부장 정정수 전무는 "한강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 활동을 시작으로 사람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도록 사회·환경적 가치를 확산하는 ESG 경영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주용태 본부장은 "이번 KT의 한강 지킴이 활동 참여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이 생태계 교란 식물 퇴치, 환경 정화 활동 등 지역 생태계 회복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환경을 보존하는 사업에 지속적으로 함께해 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인포맥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용철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