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여름철 시간당 100mm 이상의 극한 강우를 대비한 재난대응 훈련을 4월 14일에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은 도 협업부서와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업체계 구축과 재난업무 개인별 임무와 역할을 숙지하여 효율적으로 자연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충청북도, 충북소방본부, 충북경찰청 합동으로 진행하였으며, 협업기능별 상황 대응 및 복구 등에 대한 사항을 점검하였다.
2017년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내린 집중호우 상황을 참고하여 훈련 기상조건을 가정하고, 도내 11개 시·군 전역에 호우경보·주의보 발령에 따른 ‘충청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3단계’ 상황을 설정한 후, △기상상황관리, 피해접수, 피해지역 응급복구 등 대응 △피해조사 및 복구계획 추진 △이재민 및 감염병 확산 예방 등에 대한 대처 사항을 훈련하였다.
호우
초기대응
- 예비특보 또는 주의보 1~2개 시·군
비상1단계
- 주의보 3~11개 시·군 또는 경보 1~3개 시·군
비상2단계
- 경보 4~8개 시·군
비상3단계
- 경보 9~11개 시·군 또는 대규모 피해 발생시
또한, 충북도에서는 여름철 풍수해에 대비하여 배수펌프장 가동훈련, 저수지 붕괴를 가정한 대응훈련 등 현장 중심 훈련을 추가로 실시하여 대응체계를 점검할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대형 자연재난을 효과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하도록 역량을 강화하고, 개인별 임무와 역할을 더욱 확실히 숙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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