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 은 3 월 13 일부터 4 일간 고정익( CN-235) 해상순찰 항공기 제작사인 인도네시아 국영항공 우주업체 (PTDI) 社 간 항공기 임무 능력 향상 및 비행운용 협력 체계 강화 등을 위한 상반기 정례회의를 인도네시아 ( 반둥 ) 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
해양경찰청은 2011 년부터 CN-235 항공기를 도입하기 시작해 현재까지 총 4 대를 운용 중이다 . 해양경찰 주력 비행기로써 해상 순찰, 불법조업 감시, 인명구조와 조명탄 투하 등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정례회의에서는 ▲ 위성통신장비 설치관련 협의 ▲ 레이다 확보 방안 ▲ 항공기 정기점검 기술 검토 ▲ 기술회보 ( 교범 ) 개정 검토 등 항공기 운용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 등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 .
이번 회의에서 제작사 보유 레이다 안테나 무상지원 , 기술회보 등 각종 교범 개정, 열상장비 호환 가능성 등 항공기 성능개선을 위한 지원 방안을 합의하였다 .
이천식 항공과장은 “ 특히 원거리 해상상황 발생 시 실시간 항공정보 획득 제한으로 CN-235 항공기에 위성통신장비 설치를 통해 현장 상황지휘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 ” 며 “ 이를 위해 제작사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 .” 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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