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자활급여 인상으로 취약계층 촘촘한 지원


전라남도는 자활급여를 3월부터 연초 대비 2.1% 인상하는 등 물가 상승으로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촘촘히 지원한다고 밝혔다.

자활사업은 시군에 있는 지역자활센터가 간병, 집수리, 청소, 자원 재활용, 환경정비사업, 정부양곡 배송 등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이뤄진다. 시장진입, 사회서비스, 근로유지 등 3가지 유형으로 나뉘며 시장진입·사회서비스형은 보통 1일 8시간, 주 5일 근무하고 근로유지형은 1일 5시간 근무한다.

유형별 지급단가 변동은 시장진입의 경우 5만6천420원에서 5만7천690원으로 인상되며 사회서비스는 4만8천890원에서 5만 원으로 인상된다. 또 근로유지는 2만7천20원에서 2만7천670원으로 인상 지급된다.

곽영호 전남도 사회복지과장은 "자활사업 참여자 급여 인상 지원으로 취약계층 생활비 부담이 다소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저소득층 자활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자활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자가 빈곤에서 벗어나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도록 일자리를 제공하고 자격증 취득, 교육 등 취업 지원을 통해 자립하도록 도와주는 사업이다. 시군 지역자활센터에서 연중 모집 중으로, 참여를 바라는 취약계층은 누구나 방문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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