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GS 선정 ‘지배구조’ 부문 최우수상 첫 수상…올해까지 4년 연속 지배구조 ‘A등급’
현대글로비스가 한국ESG기준원(KCGS) 평가 2022년 ‘지배구조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현대글로비스는 2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한국ESG기준원 주관 '2022년 KCGS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지배구조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ESG기준원은 국내 대표 ESG 평가기관으로 2003년부터 매년 국내 상장회사들의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3가지 부문에 대한 비재무적 평가 결과를 토대로 ESG 평가 등급을 발표하고 있다. 올해는 772개 상장회사를 대상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현대글로비스는 이번에 처음으로 KCGS의 ‘지배구조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KCGS는 현대글로비스가 이사회 중심의 적극적인 경영문화를 구축하고 여성 및 외국인 이사를 선임하는 등 지배기구의 다양성을 추구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아울러 2인 이상의 회계/재무전문가 선임 등 감사위원회의 독립성 및 전문성을 강화한 노력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로써 현대글로비스는 2019년부터 올해까지 KCGS 평가에서 4년 연속 지배구조 부문 A등급을 획득했다.
그동안 현대글로비스는 ESG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ESG 전담조직을 구축하고 탄소배출 관리, 주주 환원정책 강화, 윤리경영 등 중장기 중점 전략과제를 수립하고 기업의 책임을 다하고 있다.
이 밖에도 이사회 내 감사위원회,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투명경영위원회를 두고 경영감독을 강화하며 주주권익과 시장 이해관계자 소통에 힘쓰고 있다.
국제연합(UN)이 지속균형발전을 추진하기 위해 발의한 UNGC(유엔글로벌콤팩트)에도 가입해 대내외 ESG 경영 실천 의지를 알린 노력으로 지난해 국내 물류기업 최초로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DJSI)에도 편입되기도 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투명하고 건전한 지배구조 체계를 확립하고 지속가능한 이사회 중심 경영문화를 구축하고자 하는 경영진의 의지와 이사회의 활동이 이번 지배구조 최우수기업 선정 결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지배구조와 더불어 환경과 사회 등 ESG 경영에 있어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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