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라이프는 8일, 서울 중구에 있는 본사에서 헬스케어 서비스 기업인 창헬스케어와 헬스케어 사업 고도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창헬스케어는 2012년 설립돼 기업 임직원 대상의 헬스케어 서비스, 만성질환 등 질환자 타깃의 의료지원 서비스와 건강검진 연계 PHR (Personal Health Record, 개인 건강 기록) 관리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헬스케어 기업이다.
양사는 이번 전략적 업무제휴를 통해 △양사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과 서비스 연계 △헬스케어신규 사업 공동 개발·이행 △건강 데이터 확보, 질환·질병 유발 분석 등을 활용한 협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신한캐피탈이 운영을 맡은 ‘원신한 커넥트 신기술투자조합 제1호’의 50억원 투자와 함께 이뤄졌다. 국내 금융 그룹 최초의 디지털 전략적 투자(SI) 펀드인 원신한 커넥트 신기술투자조합 제1호는 신한만의 차별화된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신한금융 조용병 회장의 강력한 의지로 조성됐다.
최승환 신한라이프 디지털혁신그룹장은 “사후 보장에 그쳤던 보험사의 역할이 점차 사전 예방관리로 확대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의 헬스케어 노하우를 접목해 신한라이프가 Full-care Service Provider (종합 돌봄서비스 제공자)로서 고객에게 더욱 가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라이프는 △AI 홈트레이닝 플랫폼 ‘HowFIT (하우핏)’ △오프라인 거점 기반의 ‘필요 영양소 분석 서비스’ △실제 나이가 아닌 신체나이를 산출하는 ‘건강나이 서비스’ 등 다양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실증사업, 마이데이터 의료 부문 실증사업 참여를 통해 의료정보를 활용한 공공혜택을 확대하고자 노력 중이다.
<저작권자 ⓒ 한국인포맥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진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