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두산 디지털 이노베이션의 전략적 보안 파트너로 선정

한국IBM은 1일 두산 디지털 이노베이션에 글로벌 보안 관제 센터 운영과 보안 컨설팅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략적 보안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IBM은 두산이 나날이 복잡해지는 위협 환경에 능동적으로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기술 △프로세스 △보안 인텔리전스 △자원 △평가 지표 및 보고를 아우르는 글로벌 통합 보안 솔루션 및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 왼쪽부터 원성식 한국IBM 대표이사 사장과 오명환 두산그룹 디지털 총괄 겸 두산 디지털 이노베이션 COO(부사장)이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 계약으로 IBM은 두산 디지털 이노베이션의 글로벌 보안 관제 센터를 구축하고, 확장하기 위해 IBM 엑스포스 위협 관리(IBM X-Force Threat Management, XFTM) 프로그램을 전문 인력과 프로세스, 거버넌스 등이 포함된 운영 기술 역량과 함께 제공한다. 또한 클라우드 팩 포 시큐리티를 도입함으로써 관제 센터의 프로세스를 선진화하고 자동화해 보안 관제 센터를 현대화하게 된다. 이를 통해 다양한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 기업 환경에 대한 통합 보안 역량을 제공하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함께 수반되는 클라우드 전환에 대한 보안 가시성도 확보할 전망이다. 또한 사이버 보안 설계자들과 함께 두산의 글로벌 산업 환경과 보안에 필요한 요구사항을 이해할 수 있는 제조업 분야의 산업 전문가로 이뤄진 전문가 컨설팅과 보안 인텔리전스 및 관리 서비스 등을 제공하게 된다.

세계적으로 빈도와 규모, 복잡성 면에서 점점 위협적이고 심각해지고 있는 다양한 사이버 보안 공격으로부터 두산은 비즈니스와 데이터·자산·고객 서비스 및 평판 등을 보호하고 전 세계 규제 및 위험을 관리하며, 비즈니스 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모바일·클라우드·오픈 소스 기술 등 첨단 기술 도입에 따른 정보 거버넌스를 보장하며, 위협에 대해 더욱더 빠르게 탐지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오명환 두산그룹 디지털 총괄 겸 두산 디지털 이노베이션 COO(부사장)는 “글로벌 기업이자 디지털 혁신에 앞장서고 있는 두산과 같은 기업에 사이버 보안은 중요한 중장기 과제”라며 “글로벌 보안 서비스 역량을 갖춘 IBM과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세계 수준의 글로벌 보안 모델을 수립하고 운영 역량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성식 한국IBM 대표이사 사장은 “IBM은 전 세계에서 가장 광범위한 보안 연구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1만 개 이상의 보안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보안 팀을 운영 중”이라며 “이러한 세계적인 수준의 보안 역량 기반 위에 독보적인 글로벌 경험과 산업 전문 역량을 결합해 두산그룹의 디지털 혁신과 글로벌 비즈니스의 안전하고 안정적인 운영 및 관리를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두산 디지털 이노베이션에 제공하게 될 글로벌 보안 관제 센터 프로그램은 IBM이 전 세계 산업별 고객을 위해 보안 관제 센터를 구축하고, 130여 개국에서 하루 1500억 개가 넘는 이벤트를 모니터링하고 관리하면서 축적해 온 경험과 노하우가 결집한 서비스이다. 이러한 역량을 바탕으로 IBM은 2020 IDC 보안 운영 서비스 마켓 리서치에서도 업계 리더로 확인된 바 있다.

글로벌 보안 관제 프로그램은 고객 환경에 맞게 유연하게 적용되는 첨단 IBM 엑스포스 위협 관리(XFTM)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다. 전 세계에서 발생하는 위협을 모니터링하고 보고하는 차세대 지능형 통합 보안 관제 서비스로서 △AI/ML 기반의 통합보안관제(SIEM) 플랫폼 운영 △SOAR (Security Orchestration, Automation and Response)를 통한 프로세스 고도화 △보안 인텔리전스 분석가를 통해 제공되는 선제적 보안 인텔리전스 △엔드포인트 탐지대응(EDR) 관리 △사고 대응 △유지 보수 서비스 및 컨설팅 등을 포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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