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연세대 진로진학 멘토링, 중간 만족도 98점 달성

고등학생 1:1 맞춤형 컨설팅 프로그램…수강률 100%·실효성 높은 멘토링 호응


김포시(시장 김병수)는 연세대학교와 공동으로 운영 중인 ‘김포시-연세대 진로진학 멘토링’ 프로그램의 중간 만족도 조사에서 98점(5점 만점에 4.9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현재 8주차까지 진행된 멘토링의 수강률은 100%에 달하며, 학생들은 이론 중심이 아닌 실질적이고 체감도 높은 멘토링에 큰 만족감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포시-연세대 진로진학 멘토링’은 김포시 교육발전특구 지정 이후 김포시가 연세대학교와 협력해 지역 고등학생들이 진로·진학 목표를 명확히 설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 프로그램이다.
연세대학교 소속 멘토들이 8주간 1:1 방식으로 김포시 고등학생들에게 진로 및 진학 관련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 프로그램에는 연세대 멘토 50명과 김포시 고등학생 멘티 94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9월 21일 1회차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전 회차가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회차가 끝날 때마다 실시된 중간 만족도 조사 결과 98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기록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특히 시는 멘토·멘티 선발 단계에서부터 동성(同性) 매칭 원칙과 계열(문·이과)별 맞춤형 구성을 도입해 참여 학생들이 빠르게 적응하고 보다 효과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김포시 관계자는 “교육발전특구 지정 이후 연세대학교와 협력해 추진 중인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이번 진로진학 멘토링이 김포시 학생들의 성장과 진로 탐색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지난해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 지정과 ‘김포시-연세대학교 교육협력 협약 체결’ 이후, ▲‘AI·SW 경진대회’ ▲‘연세대학교 캠퍼스 방문 AI·SW 교육’ ▲‘AI·SW 동아리 멘토링’ 등 다양한 교육협력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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