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2035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안)' 주민 공람 실시


과천시는 오는 9월 22일까지 ‘2035 과천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안)’과 ‘약식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에 대한 주민 공람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람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과 『환경영향평가법』에 따른 것으로, 도시 정비 방향과 환경적 영향을 주민들과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절차다. 특히 노후 주거지 정비와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장기 계획 수립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람 대상은 문원공원마을, 문원청계마을, 중앙단독주택, 부림단독주택, 별양단독주택 등 5개 신규 정비예정구역(총 약 48만㎡)으로, 각 구역은 재개발 방식으로 추진된다.

주민들은 과천시청 도시정비과를 방문하거나 시 누리집(www.gccity.go.kr) 고시·공고란, 환경영향평가 정보지원시스템(www.eiass.go.kr)에서 자료를 확인할 수 있으며, 의견은 9월 22일까지 지정 서식을 작성해 서면 또는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제출된 주민 의견을 종합해 시의회 의견청취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신규 정비예정구역은 공람 종료 후 행위제한지역으로 고시되며, 권리산정 기준일도 공람 다음 날로 지정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은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한 중요한 첫 단계”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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