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제17회 자원순환의 날 기념행사 개최


거창군은 오는 9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군청 앞 문화휴식공간에서 ‘제17회 자원순환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거창YMCA, 경남거창지역자활센터, 거창누리보듬협동조합, 거창환경실천단, (주)일월정밀 등과 협력해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자원순환의 날’(9월 6일)은 자원순환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지정된 날로, ‘9’와 ‘6’이 서로를 거꾸로 한 숫자로 순환을 의미한다.

행사에서는 사용한 용기를 지참하면 세제·섬유유연제를 무료로 담아갈 수 있는 ‘알맹상점’, 거창군 공유컵 ‘또쓰컵’ 반납 이벤트, 텀블러·손수건 사용 인증 시 기념품 증정 등 1회용품 줄이기와 다회용기 사용 장려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한 생활 속 분리배출 방법을 배우는 O/X 퀴즈, 폐건전지·종이팩·투명페트병 교환 프로그램 등 폐자원 보상 교환 행사도 진행된다. 이와 함께 쓰레기 종량제 시행 30주년을 맞아 RFID 방식 음식물 쓰레기 종량기 체험·상담 부스도 운영된다. RFID 종량기는 배출자 인증 후 음식물 쓰레기 무게를 자동 측정·전송하는 방식으로, 세대별 배출량 절감 효과가 큰 것이 특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자원순환과 탈플라스틱에 대한 군민 인식을 높이고 친환경 생활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며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일정 및 참여 방법은 거창군청 홈페이지 또는 환경과 자원순환담당(055-940-3505)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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