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씨, 월드투어 ‘STAY TUNED’ 자카르타 첫 입성! "현지 팬심 제대로 홀렸다"

그룹 스테이씨(STAYC)가 자카르타에서의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스테이씨(수민, 시은, 아이사, 세은, 윤, 재이)는 지난 28일 자카르타에서 2025 스테이씨 투어 ‘STAY TUNED(스테이 튠드)’ 공연을 개최했다.
스테이씨는 이날 ‘BEBE(베베)’에 이어 ‘1 Thing(원 띵)’, ‘Poppy(파피)’ 무대를 연달아 부르며 시작부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오프닝 무대 후 스테이씨는 “시상식이나 행사를 제외하고 콘서트를 위해 자카르타에 온 건 처음이다. 자카르타 스윗(공식 팬덤명)의 열기와 함성을 기대해보겠다”며 특별한 시간을 예고했다.
스테이씨는 이날 ‘BEAUTIFUL MONSTER(뷰티풀 몬스터)’, ‘색안경(STEREOTYPE)’, ‘Bubble(버블)’, ‘GPT’, ‘RUN2U(런투유)’, ‘ASAP(에이셉)’, ‘Teddy Bear(테디베어)’, ‘SO BAD(소 배드)’ 등 발매 당시 국내외 큰 사랑을 받았던 타이틀곡을 부르며 현지 팬들의 뜨거운 환호와 떼창을 이끌어냈다.
이외에도 ‘PIPE DOWN(파이프 다운)’, ‘YOUNG LUV(영 러브)’, ‘Beauty Bomb(뷰티 밤)’, ‘너란 별을 만나’, ‘Trouble Maker(트러블 메이커)’, ‘Twenty(트웬티)’ 등 그동안 접하기 힘들었던 수록곡 무대까지 다채롭게 선보이며 스테이씨의 음악적 역량과 폭넓은 매력을 제대로 보여줬다.
시은, 세은, 재이의 ‘Find(파인드)’, 아이사의 ‘Roses(로지스)’, 수민, 윤의 ‘Fakin’(페이킨)’까지 이번 월드투어를 통해 만나볼 수 있는 스테이씨의 특별한 유닛 무대도 열띤 호응을 받았다.
스테이씨는 공연 중 토크 타임에서 유닛 무대를 비롯해 정성을 다해 준비한 각 무대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팬들과 더욱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규 공연을 마무리한 뒤에는 앙코르 연호가 현장을 꽉 채웠다. 현지 팬들의 간절한 염원 속에 무대에 재등장한 스테이씨는 자카르타 공연을 위해 준비한 테일러 스위프트의 ‘Cruel Summer(크룰 서머)’ 커버 무대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모든 무대를 마무리한 스테이씨는 “응원해준 팬 여러분 덕분에 자카르타의 기억이 오랫동안 소중히 남을 것 같다. 꼭 다시 자카르타에 오고 싶다”며 팬들에 대한 진심 어린 인사를 전했다.
한편, 순항 속에 2025 스테이씨 투어 ‘STAY TUNED’ 공연을 이어가고 있는 스테이씨는 앞으로도 인도네시아, 호주, 태국, 홍콩, 싱가포르, 대만, 미국 등 전 세계에 방문하며 글로벌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사진 = 하이업엔터테인먼트 제공]
<저작권자 ⓒ 한국인포맥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지민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