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중학교 청소년 대상 디지털 리터러시·창의·협업형 ‘디지털 방탈출 콘텐츠 제작 프로그램 디스케이프 랩(Digital+Escape+Lab)’ 운영
서초스마트유스센터는 신동중학교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방탈출 콘텐츠 제작 프로그램 ‘디스케이프 랩(Digital+Escape+Lab)’을 10월까지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2025년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관하는 ‘우수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디스케이프 랩’은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디지털 도구를 활용해 방탈출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해 보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은 디지털 리터러시, 협업 능력, 창의력을 고루 강화하며, 디지털 기술을 실제로 적용해 보는 실질적인 콘텐츠 제작 경험을 쌓고 있다.
현재 프로그램은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을 시작으로 야외 활동과 연계된 콘텐츠 기획, GPS·QR코드·AR(증강현실)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융합형 게임 제작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디지털 방탈출 플랫폼 ‘리얼월드(Realworld)’를 활용해 온·오프라인 공간을 연결하는 몰입형 체험 콘텐츠를 제작함으로써, 새로운 형식의 디지털 체험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
참여 청소년들은 서초구 일대를 배경으로 직접 스토리를 만들고 콘텐츠를 구현하며, 지역 자원을 활용한 창의적 문제 해결과 협업 능력을 함께 키우고 있다. 완성된 콘텐츠는 지역 축제 등에서 체험 부스로 선보여 지역 청소년 및 주민들과 소통하는 자리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서초스마트유스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운영 매뉴얼을 개발하고 타 지역 청소년기관에 노하우를 공유하는 컨설팅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서초스마트유스센터 백기웅 관장은 “디스케이프 랩은 단순한 디지털 체험을 넘어 청소년들이 디지털 기술을 주체적으로 활용하고, 협업과 창의력을 발휘해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미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혁신적인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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