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교육 혁신을 위한 한-말레이시아 협력… 동남아시아 진출의 교두보 마련
퓨쳐누리는 말레이시아 국립대학(Universiti Kebangsaan Malaysia, UKM)과 함께 아시아태평양전기통신기구(Asia-Pacific Telecommunity, APT)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재정 지원하는 ‘EBC-K 프로젝트’의 공동 수행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UKM이 운영 중인 ‘PERMATA Remaja 프로그램’과 연계해 진행된다. PERMATA Remaja는 13~19세 청소년들에게 창의적 기술 습득과 자기주도 학습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 말레이시아의 대표적인 청소년 사회통합 프로그램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퓨쳐누리의 디지털 학습 시스템이 접목되면서 보다 확장된 교육 기회와 미래지향적인 학습 환경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UKM 사회과학 및 인문학부 부학장(Deputy Dean, Industry Networking & Community Faculty of Social Sciences & Humanities)인 Mohd. Suhaimi Mohamad 박사(부교수)는 계약 체결식에서 “퓨쳐누리와 함께 이 뜻깊은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PERMATA Remaja 프로그램에 첨단 디지털 학습 시스템이 결합됨으로써 더 많은 말레이시아 청소년들이 창의적이고 주도적인 방식으로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은 말레이시아 교육의 포용성과 미래지향적 전환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퓨쳐누리 추정호 대표이사는 “이번 프로젝트는 퓨쳐누리의 디지털 교육 솔루션을 말레이시아 내에 확산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특히 TULIP과 NeoLMS를 통해 말레이시아 청소년들에게 더욱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학습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협력을 계기로 퓨쳐누리는 말레이시아 현지 법인 설립을 추진 중이며, 이를 통해 말레이시아 내에 디지털 교육 플랫폼을 확대 보급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BC-K 프로젝트는 2026년 6월까지 진행되며, 프로젝트 종료 후에는 APT 회원국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교육 혁신 사례로 공유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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