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 ‘APCTP 올해의 과학도서 저자강연 4회차’ 개최

생명을 해독하는 수리생물학의 세계, 수학이 생명의 언어라면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소장 사사키 미사오, APCTP)는 ‘APCTP 올해의 과학도서 저자 강연’의 네 번째 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수학이 생명의 언어라면’의 저자 김재경 교수(KAIST 교수, IBS 선임연구원)를 초청해 6월 19일(목) 오후 6시 30분 김천녹색미래과학관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APCTP 올해의 과학도서 저자 강연’은 APCTP에서 선정한 올해의 과학도서 10권*을 주제로 도서의 저자, 역자 또는 관련 전문가를 초청해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는 지역민 대상 저자강연 프로그램이다.

김 교수는 이번 강연에서 수학이 어떻게 생명현상을 설명하는 언어로 작동할 수 있는지를 쉽고 흥미롭게 풀어내고, 수학이라는 도구를 통해 생명의 본질에 다가가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할 예정이다. 강연 후에는 저자와의 질의응답 세션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수 있으며, 도서 증정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강연 상세 일정 및 장소 등의 내용은 APCTP 과학웹진 ‘크로스로드’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선착순으로 마감되며, 관련 문의는 APCTP로 하면 된다.

APCTP 사사키 소장은 “물리, 생물, 수학은 서로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듯 하지만 결국 하나로 연결될 수 있다. 수학이라는 학문을 통해 생명현상을 새롭게 바라보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과학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기초과학의 중요성을 상기시키고, 대중과 소통하는 매개체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APCTP는 경상북도와 과학문화확산 협력체계구축사업을 수행하며, 지역 과학관을 포함한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고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해 문화적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정부의 과학기술진흥기금 및 복권기금 지원을 받아 연구개발(R&D) 사업을 추진 중이며, 보다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그 성과를 사회에 환원함으로써 공익적 가치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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