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여름철 축산재해 대비하고 가축 폭염피해 최소화에 총력!!

- 도와 시군에 ‘여름철 축산재해대책반’ 본격 가동하고 10월 중순까지 운영
- 축산재해 예방을 위한 취약지 125개소에 대해 선제적으로 점검 실시
- 축산재해 예방 및 복구지원에 총 179억 원 투입, 농가 경영안정 도모


경상남도는 이상기후로 잦아진 폭염, 집중호우 등 여름철 축산재해로부터 축산농가를 지키기 위해 여름철 예방 대책을 마련하고, 본격 추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상기후 심화에 따른 폭염일수의 지속적인 증가와 장마철 집중호우와 태풍 피해 가 예상됨에 따라 ▲여름철 축산재해 신속한 대응 및 상황관리 ▲피해예방을 위한 재해취약시설 사전점검 및 시책지원 ▲축산농가 대응요령 홍보 및 유관기관 협력체계 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하여 피해예방에 힘쓸 계획이다.

먼저, 여름철 축산재해 신속한 대응 및 상황관리를 위해 도에 축산재해대책반을 3개 분야(▲재해상황관리 ▲기술지원 ▲신속대응지원)에 15명으로 구성, 기상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고 가축과 축산시설 피해 예방요령을 안내하며 재해 발생 시에는 피해 현황 파악과 복구․지원을 총괄할 예정이다.

피해예방을 위한 재해취약시설 사전점검과 시책지원도 적극 추진한다. 경남도는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기 전인 4월에 과거 폭염피해농가, 노후화 농가 등 125개소에 대한 사전점검을 완료하였으며, 취약시설에 대한 점검과 사육밀도 등의 관리·지도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또한, 재해예방과 경영안정 시책으로 축산농가에 ▲가축재해보험료 지원 113억 원 ▲축사시설 현대화에 54억 원 ▲냉방설비 등 장비지원 및 축사 전기시설 안전점검 보수지원에 3억 원 ▲폐사가축 적정처리 장비 및 사료첨가제 지원에 9억 원 등 6개 사업에 약 179억 원을 투입하고 있다.

축산농가에 대한 대응요령 홍보와 유관기관과의 협력 역시 체계적으로 실시한다. 여름철 재해유형별 피해예방 및 단계별 행동요령을 지속 홍보하고, 가축재해보험 자부담률 감소 홍보를 통해 가축재해보험의 가입률을 제고하는 등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사전대비와 재해예방사업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내 18개 전 시군 축산부서에서도 여름철 축산재해대책반을 설치, 운영할 것을 당부하는 한편, 도, 시군, 농협, 축산단체 간 비상연락체계를 갖추고 합동점검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박동서 경남도 축산과장은 “전국적인 여름철 이상기후 현상 심화에 대응해 축산분야 재해피해 최소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며, “축산농가에서도 재해유형별 대응요령 준수와 사전 대비에 적극 협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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