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 시국의 민주주의 퇴행에 대한 경고… 전 방통위원장 이효성의 ‘폭정에서 민주정 구하기’ 개정판 발간


이효성 작가의 정치비평서 ‘폭정에서 민주정 구하기’가 초판 인기에 힘입어 개정판으로 출간됐다. 지난 1월에 출간된 초판은 교보문고 POD 부문 전체 1위를 비롯해 알라딘 정치분야 26위, 예스24 정치사회 Top 100에 오르며 독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개정판에는 윤석열 정부 계엄 논란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시국 분석이 추가됐다.

이 책은 윤석열 정부의 예시를 들어 민주주의 퇴행의 위험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과제를 다뤘다. 이효성 작가는 노스웨스턴대학교 언론학 박사 출신으로, 성균관대학교 언론대학원 원장을 비롯해 문재인 정부 초대 방송통신위원장을 역임했다.

작가는 인터뷰에서 “현재 상태는 ‘국가적 재앙’이라 표현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특히 “민주주의는 그 자체로 취약성이 있다”고 역설하며 민주주의를 지켜내기 위한 다양한 실천적 자세를 강조했다. 독자들은 ‘전직 방통위원장의 통찰이 묵직하다’, ‘초판에서 느낀 통쾌함이 개정판에서는 계엄 논란으로 더 깊어졌다’는 반응을 보였다.

페스트북 마형민 편집장은 “이번 개정판에 비상 계엄에 대한 내용을 수록할 수 있어 다행이라 생각한다. 독자에게 진심을 전할 수 있다는 사실에 편집자로서 큰 책임과 보람을 느낀다”며 소회를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 체포 직후 진행한 작가 인터뷰의 전문은 이효성닷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폭정에서 민주정 구하기’ 개정판은 주요 온라인 서점에서 종이책과 전자책 형태로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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