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의료교육 솔루션 개발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의료 교육 실습 시뮬레이션 전문기업 아이비에스티가 글로벌 의료교육 시뮬레이터 선도기업 래어달메디컬코리아와 의과대학 및 간호대학 교육솔루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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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어달(Laerdal)은 1940년 노르웨이에서 설립된 의료교육 시뮬레이터 분야의 세계적인 기업으로, 8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한다. 특히 심폐소생술 교육용 마네킹 ‘Resusci Anne’은 전 세계 응급구조 교육의 표준으로 자리 잡았으며, 현재 전 세계 의과대학과 간호대학에서 래어달의 의료 시뮬레이터가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래어달은 ‘우리는 전 세계 의료진의 교육을 통해 매년 100만명 이상의 생명을 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는 기업 미션 아래 지속적인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의학교육의 글로벌화 △첨단 기술 협력 및 제품 개발 △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 △글로벌 시장 공동 진출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아이비에스티의 실습 시뮬레이션 플랫폼 ‘SIMPREC’과 래어달의 첨단 의료교육 기술을 결합해 차세대 의료교육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아이비에스티는 2015년 설립 이후 의료 교육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왔다. 회사가 자체 개발한 SIMPREC은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고려대학교를 비롯한 국내 80여 개 의과대학과 간호학과에서 표준 실습 플랫폼으로 사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메타버스 기반 실습 교육 시스템과 수술로봇 시뮬레이터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의료교육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아이비에스티는 뛰어난 기술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IT 부문 디지털 이노베이션 대상’을 3년 연속 수상했으며, 벤처 활성화 분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 벤처 기술 기업 분야 ‘경상남도지사 표창’ 등을 수상하며 혁신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또한 의료실습 교육 시스템과 관련된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어 기술적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주성주 아이비에스티 대표는 “이번 협약은 국내 최고의 의료교육 플랫폼 기업과 글로벌 선도기업이 만나 시너지를 창출하는 의미 있는 파트너십”이라며 “양사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결합해 세계 시장에서 통용될 수 있는 혁신적인 의료교육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래어달메디컬코리아는 아이비에스티가 보유한 교육 플랫폼 기술력과 국내 의료교육 시장에서의 입지는 매우 인상적이라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최적의 파트너십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아이비에스티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디지털 노마드 의료 교육 및 의료 기기 분야 시장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경남 창원시에 본사와 기업부설연구소를 두고 있으며, 16명의 전문 인력이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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