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문화원연합회(회장 김대진)가 소멸위험지역 및 문화환경취약지역 어르신 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 ‘2025 취약지역 어르신 문화누림’의 수행단체를 2월 21일까지 공모한다.
‘2025 취약지역 어르신 문화누림’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정책사업으로, 문화적 인프라와 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소멸 고위험 지역과 문화환경 취약지역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의 문화예술 접근성을 높이고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지역 간 문화격차를 완화하고 문화예술활동을 매개로 지역사회를 활성화하고자 한다.
사업은 다음 세가지 유형으로 진행된다. 어르신들의 직접적 참여를 통해 문화예술 경험(교육·체험)을 제공하는 △참여형 문화프로그램, 문화예술을 매개로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사회활동 참여를 촉진해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돕는 △활동형 문화프로그램,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노년세대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고 세대 간/지역 간 이해와 존중을 도모하는 △캠페인형 문화프로그램 등이 있다.
이번 공모는 소멸위험지역 130개 및 문화환경 취약지역 69개 시·군에서 만 60세 이상의 어르신과 함께 사업을 수행할 문화시설·기관, 문화예술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총 30여 기관·단체가 선정될 예정이다.
공고기간은 2025년 1월 23일부터 2월 21일까지며, 접수기간은 2월 3일부터 2월 21일 오후 5시 59분까지다. 공모 신청·접수는 e나라도움 시스템을 통해 진행되며, 세부 사항은 e나라도움 시스템과 한국문화원연합회 홈페이지 및 어르신 문화누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모와 관련된 사업설명회는 1월 23일 오후 4시 ‘어르신 문화누림’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seniorculture2007)을 통해 공개된다.
한국문화원연합회는 이 사업을 통해 대도시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화적 인프라가 낙후된 지역 어르신들의 정서적·심리적 관계망과 문화안전망이 형성되기를 바란다며, 또한 프로그램을 통해 노년세대가 문화적 활동으로 얻는 즐거움이 지역사회 활력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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